성 이슈트반 대성당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. 페스트 지구는 대부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었고, 부다지구나, 영웅광장쪽만 대중교통 이용해 이동했습니다. 헝가리 민속춤 공연장인 두나 펄로티와도 매우 가깝습니다. 객실은 다소 오래된 느낌이지만, 침구나 수건 등은 깨끗했고, 싱글침대3개를 선호사항으로 선택예약했는데, 더블베드에, 싱글베드(간이침대)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. 간이 침대가 매우 불편한 건 아닌데, 접히는 걸 펴 놓은 상태라 3분의 2지점에 약간의 층이 있어, 뭐랄까 거슬린다고 해야할까요. 잠자리가 예민하신 분들은 꼭 요청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. 호텔이라 당연히 매일 청소해 주는데, 바닥이 카펫이라 청소 후 먼지가 더 뜨는 기분이었습니다. 호텔 조식은 이용하지 않았고, 근처에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아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. 하지만 가격대비 호텔 조식이 더 쌉니다. 큰 마트는 주변에서 못 봤고, 대신 편의점 규모의 마트는 군데군데 있어 생수나 간단한 먹거리 사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.